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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즈 호주 총리가 20일(현지 시간) 백악관 각료회의실에서 핵심 광물 및 희토류 관련 협정에 서명한 후 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5.10.21. 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즈 호주 총리가 20일(현지 시간) 백악관 각료회의실에서 핵심 광물 및 희토류 관련 협정에 서명한 후 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5.10.21. 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의 회담 자리에서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를 향해 “나는 당신이 싫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20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잠수함 관련 합의 등을 확정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가졌다.
이때 한 기자가 “러드 대사가 이전에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러드 대사는 2007,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호주 총리를 지낸 인물이다.
2023년 3월 주미 호주대사로 부임했다.
그는 2020년 소셜미디어(SNS)에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대통령”이라고 비판한 글을 올렸다가 나중에 삭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 사과하고 싶어 할 것”이라며 옆에 있던 앨버니지 총리에게 “그는 어디에 있냐. 아직도 당신을 위해 일하고 있냐”고 물었다.
앨버니지 총리가 어색하게 미소를 지은 후 바로 옆에 앉아 있던 러드 대사에게 손짓했다.
러드 대사는 “그건 제가 이 자리에 오르기 전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러드 대사의 말을 끊으며 “나도 당신을 좋아하지 않는다. 싫다”며 “그리고 앞으로도 절대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장내엔 잠시 웃음이 터져 나왔다.
러드 대사와 주미 호주대사관은 트럼프의 이번 발언에 대한 언론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문경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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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즈 호주 총리가 20일(현지 시간) 백악관 각료회의실에서 핵심 광물 및 희토류 관련 협정에 서명한 후 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5.10.21. 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즈 호주 총리가 20일(현지 시간) 백악관 각료회의실에서 핵심 광물 및 희토류 관련 협정에 서명한 후 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5.10.21. 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의 회담 자리에서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를 향해 “나는 당신이 싫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20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잠수함 관련 합의 등을 확정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가졌다.
이때 한 기자가 “러드 대사가 이전에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러드 대사는 2007,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호주 총리를 지낸 인물이다.
2023년 3월 주미 호주대사로 부임했다.
그는 2020년 소셜미디어(SNS)에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대통령”이라고 비판한 글을 올렸다가 나중에 삭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 사과하고 싶어 할 것”이라며 옆에 있던 앨버니지 총리에게 “그는 어디에 있냐. 아직도 당신을 위해 일하고 있냐”고 물었다.
앨버니지 총리가 어색하게 미소를 지은 후 바로 옆에 앉아 있던 러드 대사에게 손짓했다.
러드 대사는 “그건 제가 이 자리에 오르기 전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러드 대사의 말을 끊으며 “나도 당신을 좋아하지 않는다. 싫다”며 “그리고 앞으로도 절대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장내엔 잠시 웃음이 터져 나왔다.
러드 대사와 주미 호주대사관은 트럼프의 이번 발언에 대한 언론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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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즈 호주 총리가 20일(현지 시간) 백악관 각료회의실에서 핵심 광물 및 희토류 관련 협정에 서명한 후 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5.10.21. 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즈 호주 총리가 20일(현지 시간) 백악관 각료회의실에서 핵심 광물 및 희토류 관련 협정에 서명한 후 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5.10.21. 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의 회담 자리에서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를 향해 “나는 당신이 싫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20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잠수함 관련 합의 등을 확정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가졌다.
이때 한 기자가 “러드 대사가 이전에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러드 대사는 2007,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호주 총리를 지낸 인물이다.
2023년 3월 주미 호주대사로 부임했다.
그는 2020년 소셜미디어(SNS)에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대통령”이라고 비판한 글을 올렸다가 나중에 삭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 사과하고 싶어 할 것”이라며 옆에 있던 앨버니지 총리에게 “그는 어디에 있냐. 아직도 당신을 위해 일하고 있냐”고 물었다.
앨버니지 총리가 어색하게 미소를 지은 후 바로 옆에 앉아 있던 러드 대사에게 손짓했다.
러드 대사는 “그건 제가 이 자리에 오르기 전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러드 대사의 말을 끊으며 “나도 당신을 좋아하지 않는다. 싫다”며 “그리고 앞으로도 절대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장내엔 잠시 웃음이 터져 나왔다.
러드 대사와 주미 호주대사관은 트럼프의 이번 발언에 대한 언론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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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즈 호주 총리가 20일(현지 시간) 백악관 각료회의실에서 핵심 광물 및 희토류 관련 협정에 서명한 후 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5.10.21. 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즈 호주 총리가 20일(현지 시간) 백악관 각료회의실에서 핵심 광물 및 희토류 관련 협정에 서명한 후 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5.10.21. 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의 회담 자리에서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를 향해 “나는 당신이 싫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20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잠수함 관련 합의 등을 확정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가졌다.
이때 한 기자가 “러드 대사가 이전에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러드 대사는 2007,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호주 총리를 지낸 인물이다.
2023년 3월 주미 호주대사로 부임했다.
그는 2020년 소셜미디어(SNS)에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대통령”이라고 비판한 글을 올렸다가 나중에 삭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 사과하고 싶어 할 것”이라며 옆에 있던 앨버니지 총리에게 “그는 어디에 있냐. 아직도 당신을 위해 일하고 있냐”고 물었다.
앨버니지 총리가 어색하게 미소를 지은 후 바로 옆에 앉아 있던 러드 대사에게 손짓했다.
러드 대사는 “그건 제가 이 자리에 오르기 전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러드 대사의 말을 끊으며 “나도 당신을 좋아하지 않는다. 싫다”며 “그리고 앞으로도 절대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장내엔 잠시 웃음이 터져 나왔다.
러드 대사와 주미 호주대사관은 트럼프의 이번 발언에 대한 언론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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