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out
  • Advertise
  • Careers
  • Contact
Sunday, June 29, 2025
  • Login
No Result
View All Result
  • 뉴스 홈
  • 경제
  • 정치
  • 금융
  • 사회
  • 국제
  • 대중문화
  • 과학
  • 스포츠
  • 뉴스 홈
  • 경제
  • 정치
  • 금융
  • 사회
  • 국제
  • 대중문화
  • 과학
  • 스포츠
No Result
View All Result
Korean Daily News
No Result
View All Result
Home 스포츠

트럼프 또 ‘장사꾼 본색’… “우크라 원전도 미국이 소유·관리”

by admin94dz
March 20, 2025
in 스포츠
0
트럼프 또 ‘장사꾼 본색’… “우크라 원전도 미국이 소유·관리”
0
SHARES
0
VIEWS
Share on FacebookShare on Twitter

젤렌스키와 1시간 통화로 휴전 논의

‘에너지·인프라 부분 휴전안’ 합의
자원 매장지 인근 ‘자포리자’ 노린 듯
광물 추출 때 필요한 전력 활용 목적
전쟁 종식과 함께 이익 극대화 집중
‘경제 지도자’ 이미지 굳히려는 전략

이미지 확대



우크라이나 병사, 가족과 감격의 재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포로 교환에 따라 집으로 돌아온 한 우크라이나 병사가 19일(현지시간) 가족과 감격의 재회를 하고 있다. 이날 양국은 각각 175명의 포로를 상호 교환했으며 러시아는 선의를 보여 준다며 중상을 입은 우크라이나 병사 22명을 추가 송환했다.
EPA 연합뉴스


닫기
이미지 확대 보기

우크라이나 병사, 가족과 감격의 재회
우크라이나 병사, 가족과 감격의 재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포로 교환에 따라 집으로 돌아온 한 우크라이나 병사가 19일(현지시간) 가족과 감격의 재회를 하고 있다. 이날 양국은 각각 175명의 포로를 상호 교환했으며 러시아는 선의를 보여 준다며 중상을 입은 우크라이나 병사 22명을 추가 송환했다.
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1시간가량 진행한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원전의 미국 소유·관리안을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을 쫓아낸 뒤 이곳을 소유해 ‘중동의 리비에라’(지중해 휴양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을 밝히는가 하면 최근에는 우크라이나의 광물을 모두 차지하겠다고 압박한 바 있다. 이런 발언들은 단순한 ‘소유욕’ 때문이 아닌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굳히기 위한 정교한 계산에 의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우크라이나 전현직 관리의 발언을 인용해 광물을 추출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전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미국이 발전소까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양국이 체결을 앞둔 광물협정 이행의 일부라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원전을 원하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와 미 언론들은 유럽 최대 원전인 ‘자포리자 원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현재 러시아가 통제하고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자포리자 원전에 국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포리자 원전은 티타늄과 철, 희토류 매장지 인근에 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광물과 원전 운영권을 모두 취하려는 모양새다. 이는 전쟁을 종식시키는 동시에 미국에 경제적 이익도 가져오는 ‘경제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굳히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심지어 우크라이나의 광물 개발 조건이 까다로운 데다 경제성도 불투명하지만 그는 협정이 체결되기도 전에 “1조 달러(약 1460조원)의 가치가 있다”는 이미지를 덧씌웠다.

가자지구 개발 구상도 이런 전략과 맥락이 일치한다. 그는 특히 최근 관세 조치로 인한 미 증시 하락과 부진한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해 각종 분쟁 지역에서 ‘장사꾼’ 본색을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서도 “리조트 개발 역량이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러시아의 공세를 억제하려는 목적도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에너지·인프라 부분 휴전안’을 수용하면서 “미국이 휴전 감독관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쿠르스크주를 거의 탈환한 러시아가 기세를 올려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만 제외하고 공세를 강화하는 ‘꼼수’에 대한 대비책인 셈이다.

다만 자포리자 원전은 현재 우크라이나 직원들이 운영하고 있지만 러시아가 점령 중이어서 미국이 운영하려면 러시아의 동의가 필요하다. 우크라이나 에너지 전문가 안드리안 프로킵은 NYT에 “러시아는 원전을 공짜로 돌려주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가 서방의 경제 제재 해제 등의 조건을 걸 것으로 예상했다.

워싱턴 이재연 특파원

2025-03-21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젤렌스키와 1시간 통화로 휴전 논의

‘에너지·인프라 부분 휴전안’ 합의
자원 매장지 인근 ‘자포리자’ 노린 듯
광물 추출 때 필요한 전력 활용 목적
전쟁 종식과 함께 이익 극대화 집중
‘경제 지도자’ 이미지 굳히려는 전략

이미지 확대



우크라이나 병사, 가족과 감격의 재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포로 교환에 따라 집으로 돌아온 한 우크라이나 병사가 19일(현지시간) 가족과 감격의 재회를 하고 있다. 이날 양국은 각각 175명의 포로를 상호 교환했으며 러시아는 선의를 보여 준다며 중상을 입은 우크라이나 병사 22명을 추가 송환했다.
EPA 연합뉴스


닫기
이미지 확대 보기

우크라이나 병사, 가족과 감격의 재회
우크라이나 병사, 가족과 감격의 재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포로 교환에 따라 집으로 돌아온 한 우크라이나 병사가 19일(현지시간) 가족과 감격의 재회를 하고 있다. 이날 양국은 각각 175명의 포로를 상호 교환했으며 러시아는 선의를 보여 준다며 중상을 입은 우크라이나 병사 22명을 추가 송환했다.
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1시간가량 진행한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원전의 미국 소유·관리안을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을 쫓아낸 뒤 이곳을 소유해 ‘중동의 리비에라’(지중해 휴양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을 밝히는가 하면 최근에는 우크라이나의 광물을 모두 차지하겠다고 압박한 바 있다. 이런 발언들은 단순한 ‘소유욕’ 때문이 아닌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굳히기 위한 정교한 계산에 의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우크라이나 전현직 관리의 발언을 인용해 광물을 추출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전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미국이 발전소까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양국이 체결을 앞둔 광물협정 이행의 일부라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원전을 원하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와 미 언론들은 유럽 최대 원전인 ‘자포리자 원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현재 러시아가 통제하고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자포리자 원전에 국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포리자 원전은 티타늄과 철, 희토류 매장지 인근에 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광물과 원전 운영권을 모두 취하려는 모양새다. 이는 전쟁을 종식시키는 동시에 미국에 경제적 이익도 가져오는 ‘경제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굳히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심지어 우크라이나의 광물 개발 조건이 까다로운 데다 경제성도 불투명하지만 그는 협정이 체결되기도 전에 “1조 달러(약 1460조원)의 가치가 있다”는 이미지를 덧씌웠다.

가자지구 개발 구상도 이런 전략과 맥락이 일치한다. 그는 특히 최근 관세 조치로 인한 미 증시 하락과 부진한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해 각종 분쟁 지역에서 ‘장사꾼’ 본색을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서도 “리조트 개발 역량이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러시아의 공세를 억제하려는 목적도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에너지·인프라 부분 휴전안’을 수용하면서 “미국이 휴전 감독관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쿠르스크주를 거의 탈환한 러시아가 기세를 올려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만 제외하고 공세를 강화하는 ‘꼼수’에 대한 대비책인 셈이다.

다만 자포리자 원전은 현재 우크라이나 직원들이 운영하고 있지만 러시아가 점령 중이어서 미국이 운영하려면 러시아의 동의가 필요하다. 우크라이나 에너지 전문가 안드리안 프로킵은 NYT에 “러시아는 원전을 공짜로 돌려주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가 서방의 경제 제재 해제 등의 조건을 걸 것으로 예상했다.

워싱턴 이재연 특파원

2025-03-21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min94dz

admin94dz

Next Post
토허제 ‘패닉’… 호가 수억 내리고 “주말까지 팔겠다” 문의 빗발

토허제 ‘패닉’… 호가 수억 내리고 “주말까지 팔겠다” 문의 빗발

Leave a Reply Cancel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Recommended

현대과학으로 풀어낸 별빛의 저주 – 한국일보

대중문화계는 '면제' 아닌 '공정한 기회'를 원한다 – 한국일보

3 years ago
광양 고공농성 진압에 간부 머리 다쳐… 한국노총 “대정부 투쟁”

광양 고공농성 진압에 간부 머리 다쳐… 한국노총 “대정부 투쟁”

2 years ago

Popular News

    Connect with us

    About Us

    koreandailynews.net is your source for breaking news & blog about World News, Business, Finance, Investment, Cryptocurrency, Health, Fitness, Entertainment, Real Estate, Technology, Science, Computer and more.

    Category

    • 경제
    • 과학
    • 국제
    • 금융
    • 대중문화
    • 사회
    • 스포츠
    • 정치

    Site Links

    • Log in
    • Entries feed
    • Comments feed
    • WordPress.org
    • About
    • Advertise
    • Careers
    • Contact

    © 2022 koreandailynews.net .

    No Result
    View All Result
    • Home

    © 2022 koreandailynews.net .

    Welcome Back!

    Login to your account below

    Forgotten Password?

    Retrieve your password

    Please enter your username or email address to reset your password.

    Log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