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채용 과정에서 4위→1위로…비리 의혹 제기
수시 면접서 특정 학생 밀어주기에 이어 의혹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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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준비 점검단 회의 주재하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신학기 준비 점검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최 장관은 17개 시·도 부교육감과 영상회의를 통해 고교학점제, 민주시민교육 추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등과 관련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2026.2.12 연합뉴스
신학기 준비 점검단 회의 주재하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신학기 준비 점검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최 장관은 17개 시·도 부교육감과 영상회의를 통해 고교학점제, 민주시민교육 추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등과 관련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2026.2.12 연합뉴스
교육부가 입시 및 교수 채용 비리 의혹이 제기된 인천대학교에 대해 즉시 현지 감사에 착수한다. 채용 비리 행위가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관련자를 엄중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13일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인천대 수시전형 면접 비리 의혹에 대한 감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채용 비리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며 “관련 사안에 대한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즉시 현지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천대학교 도시공학과 소속 A·B 교수는 지난해 11월 실시된 2026학년도 수시전형 면접 과정에서 특정 수험생을 밀어주거나 배제하려 했다는 의혹으로 교육부 감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A 교수는 2023년 도시공학과 전임교원 채용 과정에서 특혜를 받아 합격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해당 채용에서 A 교수는 1차 심사에서 17명 중 4위(40.93점)를 기록했으나, 2차 면접에서 40.29점을 받아 최종 1위로 뽑혔다. 반면 1차 1위 지원자는 2차 심사에서 최하점을 받아 탈락했고, 현재 대학을 상대로 불합격 처분 무효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대학의 교원 채용 절차는 사립학교법, 교육공무원법 및 대학이 정한 내부 규정 등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그간 채용 과정에서 공정성을 훼손하는 모든 비위 행위에 대해 감사와 처분을 통해 엄정하게 대응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용 비리 행위가 확인될 경우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관련자들을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이번 현지 감사를 통해 입시 및 채용 전반의 절차적 공정성 여부를 점검한 뒤, 감사 결과에 따라 추가 징계 및 제도 개선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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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인천대에 현지 감사를 실시하는 이유는?
교수 채용 과정에서 4위→1위로…비리 의혹 제기
수시 면접서 특정 학생 밀어주기에 이어 의혹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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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준비 점검단 회의 주재하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신학기 준비 점검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최 장관은 17개 시·도 부교육감과 영상회의를 통해 고교학점제, 민주시민교육 추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등과 관련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2026.2.12 연합뉴스
신학기 준비 점검단 회의 주재하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신학기 준비 점검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최 장관은 17개 시·도 부교육감과 영상회의를 통해 고교학점제, 민주시민교육 추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등과 관련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2026.2.12 연합뉴스
교육부가 입시 및 교수 채용 비리 의혹이 제기된 인천대학교에 대해 즉시 현지 감사에 착수한다. 채용 비리 행위가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관련자를 엄중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13일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인천대 수시전형 면접 비리 의혹에 대한 감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채용 비리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며 “관련 사안에 대한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즉시 현지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천대학교 도시공학과 소속 A·B 교수는 지난해 11월 실시된 2026학년도 수시전형 면접 과정에서 특정 수험생을 밀어주거나 배제하려 했다는 의혹으로 교육부 감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A 교수는 2023년 도시공학과 전임교원 채용 과정에서 특혜를 받아 합격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해당 채용에서 A 교수는 1차 심사에서 17명 중 4위(40.93점)를 기록했으나, 2차 면접에서 40.29점을 받아 최종 1위로 뽑혔다. 반면 1차 1위 지원자는 2차 심사에서 최하점을 받아 탈락했고, 현재 대학을 상대로 불합격 처분 무효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대학의 교원 채용 절차는 사립학교법, 교육공무원법 및 대학이 정한 내부 규정 등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그간 채용 과정에서 공정성을 훼손하는 모든 비위 행위에 대해 감사와 처분을 통해 엄정하게 대응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용 비리 행위가 확인될 경우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관련자들을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이번 현지 감사를 통해 입시 및 채용 전반의 절차적 공정성 여부를 점검한 뒤, 감사 결과에 따라 추가 징계 및 제도 개선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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