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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구조해도 수배령 내려 잡는다”…캄보디아 선교사 “현지 경찰도 결탁”

by admin94dz
October 14, 2025
in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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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구조해도 수배령 내려 잡는다”…캄보디아 선교사 “현지 경찰도 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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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한국인 구조 활동한 옥해실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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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시간) 캄보디아 깜폿지방검찰청이 한국인 박모씨에 대한 살인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한 30~40대 중국인 3명의 모습. 캄보디아 정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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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시간) 캄보디아 깜폿지방검찰청이 한국인 박모씨에 대한 살인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한 30~40대 중국인 3명의 모습. 캄보디아 정보부 제공

지난 11일(현지시간) 캄보디아 깜폿지방검찰청이 한국인 박모씨에 대한 살인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한 30~40대 중국인 3명의 모습. 캄보디아 정보부 제공

“우리가 구출해도 폐쇄회로(CC)TV에 찍힌 얼굴을 확대해서 ‘잡아라’라는 지령을 조직 팀장급들이 모여있는 텔레그램 채팅방에 뿌립니다.”

3년 전부터 캄보디아 범죄단지에 감금된 한국인들을 구출해 온 현지 선교사 옥해실(55)씨는 14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단지에서 도망친 사람들을 잡으면 1000달러를 준다는 말에 현지 택시 기사들까지 움직이기도 한다”고 전했다.

14년간 캄보디아에 거주한 옥씨는 3년 전인 2022년부터 시아누크빌, 캄포트, 바베트 등 국경 지역에 범죄조직들이 들어서는 걸 봤다고 한다. 옥씨는 “초창기엔 경찰들이 신고받고 범죄 단지로 출동했다”며 “지금은 조직으로부터 돈을 받고 ‘좋은 게 좋은 거지’라며 넘어가고 있다”고 했다.

조직에 잡히거나 발을 들인 한국인들이 감금돼있는 장소는 주로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주거지형 호텔이다. 옥씨는 이런 곳을 찾아 “시끄럽게 하지 말자”, “곧 경찰은 물론 대사관도 올 거다”, “한 명만 내보내면 아무 문제 없다”고 설득한다. 그것도 안 되면 몇 호실에 있는지를 파악해 잡혀있던 한국인의 손을 잡고 뛰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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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한국인 등 40여명을 데리고 온라인 사기 작업장을 운영하다 체포, 기소된 한국인 주범 3명. 크메르타임스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최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한국인 등 40여명을 데리고 온라인 사기 작업장을 운영하다 체포, 기소된 한국인 주범 3명. 크메르타임스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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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한국인 등 40여명을 데리고 온라인 사기 작업장을 운영하다 체포, 기소된 한국인 주범 3명. 크메르타임스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최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한국인 등 40여명을 데리고 온라인 사기 작업장을 운영하다 체포, 기소된 한국인 주범 3명. 크메르타임스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이렇게 구조를 해도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속도는 당해낼 길이 없다. 구조 후 대사관에서 긴급 여권을 발급받아 2~3일 후엔 공항에 도착한다는 정보를 알고 있는 조직들은 일명 텔레그램 ‘수배방’에 이른바 수배령을 내린다.

옥씨는 “취업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에 한국인들이 가장 잘 당한다고 소문이 널리 퍼졌다”면서도 “본인이 어떤 범죄를 하는 곳인지 알고 대포통장까지 개설해서 오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했다. 이어 “한국 범죄조직이 캄보디아에 자리를 잡기도 하고 중국 조직 밑에서 활동하기도 해서 누가 피해자고 피의자인지 구별이 어렵다”며 “구조해줘도 다시 제 발로 조직으로 돌아가기도 한다”고 전했다.

범죄조직들은 자기들이 구성한 단지에 세탁실, 음식점, 술집, 보이스피싱팀 구역, 바디캠팀 구역 등을 1~4층에 설치해두고 절대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고 한다. 옥씨는 “캄보디아 전체가 범죄 조직처럼 보일까 봐 우려스럽다. 프놈펜 지역은 일상을 유지하고 있고 평화롭다”고 설명했다.

옥씨는 20대 한국인이 고문당하다 사망한 사건에 대해선 연신 “안타깝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캄보디아에서 납치와 감금 사건이 끊이질 않자 한국 경찰도 ‘코리안 데스크’ 등 해결책을 논의 중이지만, 실제 설치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미지수다. 옥씨는 “캄보디아에 거주지가 없으면서 편도 표만 끊는 경우는 한국에서의 출국을 금지하는 방법이라도 즉각 실시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범죄에 가담할 목적으로 캄보디아에 와선 안 된다”고 했다.

김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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