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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장동혁, 비열하게 서울 공천권 강탈”…한동훈도 국회 찾아

by admin94dz
February 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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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장동혁, 비열하게 서울 공천권 강탈”…한동훈도 국회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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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
배현진 “장동혁 생존방식은 당내 숙청뿐”
“무능한 장동혁, 지방선거 감당 능력 되느냐”
“장동혁 악취, 명절 밥상으로도 못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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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한동훈-배현진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배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하기 앞서 한동훈 전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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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한동훈-배현진
인사하는 한동훈-배현진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배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하기 앞서 한동훈 전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중앙윤리위원회가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를 내린 데 대해 “장동혁 지도부는 기어이 윤리위 뒤에 숨어서 서울의 공천권을 강탈하는 비겁하고 교활한 선택을 했다”며 “지금 무소불위인 듯 보이는 권력으로 저의 당원권은 잠시 정지시킬 수 있겠지만 태풍이 되어 오는 준엄한 민심은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상징인 빨간색 재킷을 입고 한동훈 전 대표와 함께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 나선 배 의원은 “예상했던 그러나 납득할 수 없는 징계”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 전 대표와 박정훈, 한지아, 안상훈, 유용원 의원 등 친한계가 집결했다.

배 의원은 “오늘 발표된 갤럽 정당 지지율 22%, 텃밭이라는 대구·경북에서도 민주당과 초유의 동률을 만든 장동혁 지도부의 생존 방식은 당내 숙청뿐”이라며 “당내에서 적을 만들고 찾지 않으면 목숨을 부지 못하는 무능한 장 대표가 다가올 지방선거를 감당할 능력이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사실상 파산 위기로 몰아넣은 장동혁 지도부가 배현진의 손발을 1년간 묶어서 서울 공천권을 아무런 제지 없이 사유화하고 자신들의 사천을 관철하려는 것을 서울시민들이 모르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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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발표하는 배현진 의원


입장 발표하는 배현진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 대한 국힘 윤리위의 ‘당원권 정지 1년’에 대해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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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발표하는 배현진 의원
입장 발표하는 배현진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 대한 국힘 윤리위의 ‘당원권 정지 1년’에 대해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배 의원은 “저는 전국 17개 시도 중 대의원 선출을 통해 민주적으로 시당위원장이 됐고 서울의 각 지역 당협위원장, 구성원들과 민주적 소통으로 서울을 서울답게 지키려는 선거를 준비해왔다”며 “우리 서울시당을 사고 시당으로 지정하고 ‘배현진 체제’ 실무 조직을 무력화하기 위해 당원권 정지 1년이라는 무리한 칼날을 휘두른 지도부와 장 대표에게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칼날은 머지않아 본인들을 겨눌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동혁 지도부의 옳지 못한 사심, 그 악취를 명절 밥상의 향긋한 냄새로 가릴 수 있겠나. 그렇게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라며 “서울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앞으로도 계속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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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출석하는 배현진 의원


윤리위 출석하는 배현진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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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출석하는 배현진 의원
윤리위 출석하는 배현진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페이스북 댓글 설전 중
작성자 가족 추정 아동 사진 올려
윤리위 “디지털 아동학대·인권침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배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당원권 정지는 한 전 대표의 제명과 달리 최고위원회 의결이 불필요하고 최고위 보고 절차 후 확정된다. 징계가 확정되면 서울시당위원장 직무가 정지되고 배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 직무도 정지된다. 6·3 지방선거 공천 관리에서도 배제된다. 당원권 정지 기간에는 의원총회도 참석할 수 없다.

윤리위는 배 의원이 지난달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댓글로 설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한 페이스북 이용자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아동 사진을 캡처해 올린 것을 디지털 아동 학대와 인권 침해로 판단했다. 배 의원은 논란이 일자 나흘 뒤 게시물을 삭제했다. 당시 윤리위는 “피징계인이 미성년 아동의 사진을 게시해 악성 비난 댓글의 대상이 되도록 방치한 것은 중대한 인권 침해이자 온라인 아동 학대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리위는 배 의원이 해당 사건 2주 전 ‘사이버 괴롭힘 방지법’을 대표 발의한 것을 거론하며 “본인이 발의한 법안 내용에 포함되는 일탈 행위를 직접 저질렀다는 점에서 사전에 해당 행위가 문제임을 충분히 인지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징계인이 고위 공직자인 국회의원으로서 일반 국민의 윤리 감정에 반하는 행위를 한 것에 대해 실효적 징계가 불가피하다”며 “이번 결정을 통해 온라인상에서의 유사한 인권 침해 행위가 재발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리위는 서울시당위원장인 배 의원이 서울 지역 당협위원장 21명이 한 전 대표 제명에 반대하는 성명을 내면서 이를 서울시당 전체의 의견인 것처럼 외부에 알렸다는 건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방했다는 제소 건은 ‘경고’ 경징계를 내렸고, 장 대표의 단식을 폄훼하고 조롱했다는 제소 내용에 대해선 징계 임계치에 미달한다며 ‘주의 촉구 권유’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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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에게 다가가 발언하는 배현진 의원


장동혁 대표에게 다가가 발언하는 배현진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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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에게 다가가 발언하는 배현진 의원
장동혁 대표에게 다가가 발언하는 배현진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서울시당위원장 처리 결정해야
대안과미래 “정당민주주의 아니야”
“모든 징계 절차 중단해 달라”
장 대표는 줄곧 윤리위는 독립적 기구라며 거리를 뒀으나 6·3 지방선거를 4개월 앞두고 공석이 된 서울시당위원장을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해야 한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시도당위원장이 궐위된 때는 40일 이내에 새 위원장을 선출해야 하는데 배 의원의 직무 정지를 궐위로 볼 것인지 등에는 해석이 필요하다. 직무대행 체제로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앞서 모든 징계 절차 중단을 요구했던 ‘대안과 미래’는 성명서를 통해 “윤리위 징계로 전직 당 대표와 최고위원은 당에서 쫓겨났고, 서울시당위원장으로 수도 서울의 선거를 준비하던 배 의원마저 징계 위기에 놓였다”며 “소속 구성원에 대한 계속되는 징계 조치는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고, 권력을 분립하고,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정당 민주주의의 모습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장 대표와 지도부에 다시 촉구한다. 지금 당원에 대해 진행되는 모든 징계 절차를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다.

손지은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윤리위,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
배현진 “장동혁 생존방식은 당내 숙청뿐”
“무능한 장동혁, 지방선거 감당 능력 되느냐”
“장동혁 악취, 명절 밥상으로도 못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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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한동훈-배현진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배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하기 앞서 한동훈 전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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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한동훈-배현진
인사하는 한동훈-배현진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배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하기 앞서 한동훈 전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중앙윤리위원회가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를 내린 데 대해 “장동혁 지도부는 기어이 윤리위 뒤에 숨어서 서울의 공천권을 강탈하는 비겁하고 교활한 선택을 했다”며 “지금 무소불위인 듯 보이는 권력으로 저의 당원권은 잠시 정지시킬 수 있겠지만 태풍이 되어 오는 준엄한 민심은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상징인 빨간색 재킷을 입고 한동훈 전 대표와 함께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 나선 배 의원은 “예상했던 그러나 납득할 수 없는 징계”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 전 대표와 박정훈, 한지아, 안상훈, 유용원 의원 등 친한계가 집결했다.

배 의원은 “오늘 발표된 갤럽 정당 지지율 22%, 텃밭이라는 대구·경북에서도 민주당과 초유의 동률을 만든 장동혁 지도부의 생존 방식은 당내 숙청뿐”이라며 “당내에서 적을 만들고 찾지 않으면 목숨을 부지 못하는 무능한 장 대표가 다가올 지방선거를 감당할 능력이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사실상 파산 위기로 몰아넣은 장동혁 지도부가 배현진의 손발을 1년간 묶어서 서울 공천권을 아무런 제지 없이 사유화하고 자신들의 사천을 관철하려는 것을 서울시민들이 모르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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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발표하는 배현진 의원


입장 발표하는 배현진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 대한 국힘 윤리위의 ‘당원권 정지 1년’에 대해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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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발표하는 배현진 의원
입장 발표하는 배현진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 대한 국힘 윤리위의 ‘당원권 정지 1년’에 대해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배 의원은 “저는 전국 17개 시도 중 대의원 선출을 통해 민주적으로 시당위원장이 됐고 서울의 각 지역 당협위원장, 구성원들과 민주적 소통으로 서울을 서울답게 지키려는 선거를 준비해왔다”며 “우리 서울시당을 사고 시당으로 지정하고 ‘배현진 체제’ 실무 조직을 무력화하기 위해 당원권 정지 1년이라는 무리한 칼날을 휘두른 지도부와 장 대표에게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칼날은 머지않아 본인들을 겨눌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동혁 지도부의 옳지 못한 사심, 그 악취를 명절 밥상의 향긋한 냄새로 가릴 수 있겠나. 그렇게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라며 “서울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앞으로도 계속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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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출석하는 배현진 의원


윤리위 출석하는 배현진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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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출석하는 배현진 의원
윤리위 출석하는 배현진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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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족 추정 아동 사진 올려
윤리위 “디지털 아동학대·인권침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배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당원권 정지는 한 전 대표의 제명과 달리 최고위원회 의결이 불필요하고 최고위 보고 절차 후 확정된다. 징계가 확정되면 서울시당위원장 직무가 정지되고 배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 직무도 정지된다. 6·3 지방선거 공천 관리에서도 배제된다. 당원권 정지 기간에는 의원총회도 참석할 수 없다.

윤리위는 배 의원이 지난달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댓글로 설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한 페이스북 이용자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아동 사진을 캡처해 올린 것을 디지털 아동 학대와 인권 침해로 판단했다. 배 의원은 논란이 일자 나흘 뒤 게시물을 삭제했다. 당시 윤리위는 “피징계인이 미성년 아동의 사진을 게시해 악성 비난 댓글의 대상이 되도록 방치한 것은 중대한 인권 침해이자 온라인 아동 학대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리위는 배 의원이 해당 사건 2주 전 ‘사이버 괴롭힘 방지법’을 대표 발의한 것을 거론하며 “본인이 발의한 법안 내용에 포함되는 일탈 행위를 직접 저질렀다는 점에서 사전에 해당 행위가 문제임을 충분히 인지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징계인이 고위 공직자인 국회의원으로서 일반 국민의 윤리 감정에 반하는 행위를 한 것에 대해 실효적 징계가 불가피하다”며 “이번 결정을 통해 온라인상에서의 유사한 인권 침해 행위가 재발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리위는 서울시당위원장인 배 의원이 서울 지역 당협위원장 21명이 한 전 대표 제명에 반대하는 성명을 내면서 이를 서울시당 전체의 의견인 것처럼 외부에 알렸다는 건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방했다는 제소 건은 ‘경고’ 경징계를 내렸고, 장 대표의 단식을 폄훼하고 조롱했다는 제소 내용에 대해선 징계 임계치에 미달한다며 ‘주의 촉구 권유’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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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에게 다가가 발언하는 배현진 의원


장동혁 대표에게 다가가 발언하는 배현진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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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에게 다가가 발언하는 배현진 의원
장동혁 대표에게 다가가 발언하는 배현진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서울시당위원장 처리 결정해야
대안과미래 “정당민주주의 아니야”
“모든 징계 절차 중단해 달라”
장 대표는 줄곧 윤리위는 독립적 기구라며 거리를 뒀으나 6·3 지방선거를 4개월 앞두고 공석이 된 서울시당위원장을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해야 한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시도당위원장이 궐위된 때는 40일 이내에 새 위원장을 선출해야 하는데 배 의원의 직무 정지를 궐위로 볼 것인지 등에는 해석이 필요하다. 직무대행 체제로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앞서 모든 징계 절차 중단을 요구했던 ‘대안과 미래’는 성명서를 통해 “윤리위 징계로 전직 당 대표와 최고위원은 당에서 쫓겨났고, 서울시당위원장으로 수도 서울의 선거를 준비하던 배 의원마저 징계 위기에 놓였다”며 “소속 구성원에 대한 계속되는 징계 조치는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고, 권력을 분립하고,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정당 민주주의의 모습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장 대표와 지도부에 다시 촉구한다. 지금 당원에 대해 진행되는 모든 징계 절차를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다.

손지은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윤리위,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
배현진 “장동혁 생존방식은 당내 숙청뿐”
“무능한 장동혁, 지방선거 감당 능력 되느냐”
“장동혁 악취, 명절 밥상으로도 못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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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한동훈-배현진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배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하기 앞서 한동훈 전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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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한동훈-배현진
인사하는 한동훈-배현진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배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하기 앞서 한동훈 전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중앙윤리위원회가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를 내린 데 대해 “장동혁 지도부는 기어이 윤리위 뒤에 숨어서 서울의 공천권을 강탈하는 비겁하고 교활한 선택을 했다”며 “지금 무소불위인 듯 보이는 권력으로 저의 당원권은 잠시 정지시킬 수 있겠지만 태풍이 되어 오는 준엄한 민심은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상징인 빨간색 재킷을 입고 한동훈 전 대표와 함께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 나선 배 의원은 “예상했던 그러나 납득할 수 없는 징계”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 전 대표와 박정훈, 한지아, 안상훈, 유용원 의원 등 친한계가 집결했다.

배 의원은 “오늘 발표된 갤럽 정당 지지율 22%, 텃밭이라는 대구·경북에서도 민주당과 초유의 동률을 만든 장동혁 지도부의 생존 방식은 당내 숙청뿐”이라며 “당내에서 적을 만들고 찾지 않으면 목숨을 부지 못하는 무능한 장 대표가 다가올 지방선거를 감당할 능력이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사실상 파산 위기로 몰아넣은 장동혁 지도부가 배현진의 손발을 1년간 묶어서 서울 공천권을 아무런 제지 없이 사유화하고 자신들의 사천을 관철하려는 것을 서울시민들이 모르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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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발표하는 배현진 의원


입장 발표하는 배현진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 대한 국힘 윤리위의 ‘당원권 정지 1년’에 대해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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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 대한 국힘 윤리위의 ‘당원권 정지 1년’에 대해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배 의원은 “저는 전국 17개 시도 중 대의원 선출을 통해 민주적으로 시당위원장이 됐고 서울의 각 지역 당협위원장, 구성원들과 민주적 소통으로 서울을 서울답게 지키려는 선거를 준비해왔다”며 “우리 서울시당을 사고 시당으로 지정하고 ‘배현진 체제’ 실무 조직을 무력화하기 위해 당원권 정지 1년이라는 무리한 칼날을 휘두른 지도부와 장 대표에게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칼날은 머지않아 본인들을 겨눌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동혁 지도부의 옳지 못한 사심, 그 악취를 명절 밥상의 향긋한 냄새로 가릴 수 있겠나. 그렇게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라며 “서울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앞으로도 계속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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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출석하는 배현진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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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출석하는 배현진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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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족 추정 아동 사진 올려
윤리위 “디지털 아동학대·인권침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배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당원권 정지는 한 전 대표의 제명과 달리 최고위원회 의결이 불필요하고 최고위 보고 절차 후 확정된다. 징계가 확정되면 서울시당위원장 직무가 정지되고 배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 직무도 정지된다. 6·3 지방선거 공천 관리에서도 배제된다. 당원권 정지 기간에는 의원총회도 참석할 수 없다.

윤리위는 배 의원이 지난달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댓글로 설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한 페이스북 이용자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아동 사진을 캡처해 올린 것을 디지털 아동 학대와 인권 침해로 판단했다. 배 의원은 논란이 일자 나흘 뒤 게시물을 삭제했다. 당시 윤리위는 “피징계인이 미성년 아동의 사진을 게시해 악성 비난 댓글의 대상이 되도록 방치한 것은 중대한 인권 침해이자 온라인 아동 학대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리위는 배 의원이 해당 사건 2주 전 ‘사이버 괴롭힘 방지법’을 대표 발의한 것을 거론하며 “본인이 발의한 법안 내용에 포함되는 일탈 행위를 직접 저질렀다는 점에서 사전에 해당 행위가 문제임을 충분히 인지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징계인이 고위 공직자인 국회의원으로서 일반 국민의 윤리 감정에 반하는 행위를 한 것에 대해 실효적 징계가 불가피하다”며 “이번 결정을 통해 온라인상에서의 유사한 인권 침해 행위가 재발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리위는 서울시당위원장인 배 의원이 서울 지역 당협위원장 21명이 한 전 대표 제명에 반대하는 성명을 내면서 이를 서울시당 전체의 의견인 것처럼 외부에 알렸다는 건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방했다는 제소 건은 ‘경고’ 경징계를 내렸고, 장 대표의 단식을 폄훼하고 조롱했다는 제소 내용에 대해선 징계 임계치에 미달한다며 ‘주의 촉구 권유’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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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에게 다가가 발언하는 배현진 의원


장동혁 대표에게 다가가 발언하는 배현진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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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에게 다가가 발언하는 배현진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서울시당위원장 처리 결정해야
대안과미래 “정당민주주의 아니야”
“모든 징계 절차 중단해 달라”
장 대표는 줄곧 윤리위는 독립적 기구라며 거리를 뒀으나 6·3 지방선거를 4개월 앞두고 공석이 된 서울시당위원장을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해야 한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시도당위원장이 궐위된 때는 40일 이내에 새 위원장을 선출해야 하는데 배 의원의 직무 정지를 궐위로 볼 것인지 등에는 해석이 필요하다. 직무대행 체제로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앞서 모든 징계 절차 중단을 요구했던 ‘대안과 미래’는 성명서를 통해 “윤리위 징계로 전직 당 대표와 최고위원은 당에서 쫓겨났고, 서울시당위원장으로 수도 서울의 선거를 준비하던 배 의원마저 징계 위기에 놓였다”며 “소속 구성원에 대한 계속되는 징계 조치는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고, 권력을 분립하고,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정당 민주주의의 모습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장 대표와 지도부에 다시 촉구한다. 지금 당원에 대해 진행되는 모든 징계 절차를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다.

손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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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
배현진 “장동혁 생존방식은 당내 숙청뿐”
“무능한 장동혁, 지방선거 감당 능력 되느냐”
“장동혁 악취, 명절 밥상으로도 못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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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한동훈-배현진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배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하기 앞서 한동훈 전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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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한동훈-배현진
인사하는 한동훈-배현진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배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하기 앞서 한동훈 전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중앙윤리위원회가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를 내린 데 대해 “장동혁 지도부는 기어이 윤리위 뒤에 숨어서 서울의 공천권을 강탈하는 비겁하고 교활한 선택을 했다”며 “지금 무소불위인 듯 보이는 권력으로 저의 당원권은 잠시 정지시킬 수 있겠지만 태풍이 되어 오는 준엄한 민심은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상징인 빨간색 재킷을 입고 한동훈 전 대표와 함께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 나선 배 의원은 “예상했던 그러나 납득할 수 없는 징계”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 전 대표와 박정훈, 한지아, 안상훈, 유용원 의원 등 친한계가 집결했다.

배 의원은 “오늘 발표된 갤럽 정당 지지율 22%, 텃밭이라는 대구·경북에서도 민주당과 초유의 동률을 만든 장동혁 지도부의 생존 방식은 당내 숙청뿐”이라며 “당내에서 적을 만들고 찾지 않으면 목숨을 부지 못하는 무능한 장 대표가 다가올 지방선거를 감당할 능력이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사실상 파산 위기로 몰아넣은 장동혁 지도부가 배현진의 손발을 1년간 묶어서 서울 공천권을 아무런 제지 없이 사유화하고 자신들의 사천을 관철하려는 것을 서울시민들이 모르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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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발표하는 배현진 의원


입장 발표하는 배현진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 대한 국힘 윤리위의 ‘당원권 정지 1년’에 대해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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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발표하는 배현진 의원
입장 발표하는 배현진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 대한 국힘 윤리위의 ‘당원권 정지 1년’에 대해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배 의원은 “저는 전국 17개 시도 중 대의원 선출을 통해 민주적으로 시당위원장이 됐고 서울의 각 지역 당협위원장, 구성원들과 민주적 소통으로 서울을 서울답게 지키려는 선거를 준비해왔다”며 “우리 서울시당을 사고 시당으로 지정하고 ‘배현진 체제’ 실무 조직을 무력화하기 위해 당원권 정지 1년이라는 무리한 칼날을 휘두른 지도부와 장 대표에게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칼날은 머지않아 본인들을 겨눌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동혁 지도부의 옳지 못한 사심, 그 악취를 명절 밥상의 향긋한 냄새로 가릴 수 있겠나. 그렇게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라며 “서울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앞으로도 계속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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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출석하는 배현진 의원


윤리위 출석하는 배현진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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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출석하는 배현진 의원
윤리위 출석하는 배현진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페이스북 댓글 설전 중
작성자 가족 추정 아동 사진 올려
윤리위 “디지털 아동학대·인권침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배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당원권 정지는 한 전 대표의 제명과 달리 최고위원회 의결이 불필요하고 최고위 보고 절차 후 확정된다. 징계가 확정되면 서울시당위원장 직무가 정지되고 배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 직무도 정지된다. 6·3 지방선거 공천 관리에서도 배제된다. 당원권 정지 기간에는 의원총회도 참석할 수 없다.

윤리위는 배 의원이 지난달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댓글로 설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한 페이스북 이용자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아동 사진을 캡처해 올린 것을 디지털 아동 학대와 인권 침해로 판단했다. 배 의원은 논란이 일자 나흘 뒤 게시물을 삭제했다. 당시 윤리위는 “피징계인이 미성년 아동의 사진을 게시해 악성 비난 댓글의 대상이 되도록 방치한 것은 중대한 인권 침해이자 온라인 아동 학대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리위는 배 의원이 해당 사건 2주 전 ‘사이버 괴롭힘 방지법’을 대표 발의한 것을 거론하며 “본인이 발의한 법안 내용에 포함되는 일탈 행위를 직접 저질렀다는 점에서 사전에 해당 행위가 문제임을 충분히 인지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징계인이 고위 공직자인 국회의원으로서 일반 국민의 윤리 감정에 반하는 행위를 한 것에 대해 실효적 징계가 불가피하다”며 “이번 결정을 통해 온라인상에서의 유사한 인권 침해 행위가 재발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리위는 서울시당위원장인 배 의원이 서울 지역 당협위원장 21명이 한 전 대표 제명에 반대하는 성명을 내면서 이를 서울시당 전체의 의견인 것처럼 외부에 알렸다는 건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방했다는 제소 건은 ‘경고’ 경징계를 내렸고, 장 대표의 단식을 폄훼하고 조롱했다는 제소 내용에 대해선 징계 임계치에 미달한다며 ‘주의 촉구 권유’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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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에게 다가가 발언하는 배현진 의원


장동혁 대표에게 다가가 발언하는 배현진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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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에게 다가가 발언하는 배현진 의원
장동혁 대표에게 다가가 발언하는 배현진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서울시당위원장 처리 결정해야
대안과미래 “정당민주주의 아니야”
“모든 징계 절차 중단해 달라”
장 대표는 줄곧 윤리위는 독립적 기구라며 거리를 뒀으나 6·3 지방선거를 4개월 앞두고 공석이 된 서울시당위원장을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해야 한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시도당위원장이 궐위된 때는 40일 이내에 새 위원장을 선출해야 하는데 배 의원의 직무 정지를 궐위로 볼 것인지 등에는 해석이 필요하다. 직무대행 체제로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앞서 모든 징계 절차 중단을 요구했던 ‘대안과 미래’는 성명서를 통해 “윤리위 징계로 전직 당 대표와 최고위원은 당에서 쫓겨났고, 서울시당위원장으로 수도 서울의 선거를 준비하던 배 의원마저 징계 위기에 놓였다”며 “소속 구성원에 대한 계속되는 징계 조치는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고, 권력을 분립하고,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정당 민주주의의 모습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장 대표와 지도부에 다시 촉구한다. 지금 당원에 대해 진행되는 모든 징계 절차를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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