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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3900명 투입해 경주 ‘요새화’… 영하 날씨에도 철통 방어 나선 군

by admin94dz
October 30, 2025
in 대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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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3900명 투입해 경주 ‘요새화’… 영하 날씨에도 철통 방어 나선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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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외곽 지역 경비 수행

3월부터 준비… 경찰·경호처와 공조
테이저건·삼단봉 등 무장하고 경계
보문호 항공도 감시하며 안전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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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육군 53보병사단 울산여단 기동타격대가 지난 27일 울산 울주군 일대에서 유사시를 대비한 대침투·대테러 종합훈련을 진행하는 모습.
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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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육군 53보병사단 울산여단 기동타격대가 지난 27일 울산 울주군 일대에서 유사시를 대비한 대침투·대테러 종합훈련을 진행하는 모습. 육군 제공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육군 53보병사단 울산여단 기동타격대가 지난 27일 울산 울주군 일대에서 유사시를 대비한 대침투·대테러 종합훈련을 진행하는 모습.
육군 제공

“3번 진지 작전 준비 여부 확인해서 보고 바람.” “3번 진지 17시부 작전 준비 완료.”

지난 29일 경북 경주 소재 한 지휘소.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를 위해 외곽 경계를 맡은 육군 50사단 장병들의 작전 준비 태세를 확인하는 무전이 오갔다. 간결하지만 24시간 물 샐 틈 없는 경비로 경주를 하나의 ‘요새’로 만든 군의 철저한 대비 태세를 실감케 하는 대화였다.

경주에서는 APEC을 맞아 ‘보이지 않는 작전’이 한창 진행 중이다. 정상들이 모이는 곳 주변은 대통령경호처가, 시내 지역은 경찰이 맡은 가운데 눈에 드러나지 않는 외곽 지역 경비는 군이 맡고 있다. 국방부는 APEC을 위해 총 3900여명의 병력과 주요 장비를 투입했는데, 특히 행사가 열리는 경주에는 육군 장병 1000여명을 투입해 지키고 있다.

APEC을 위해 군은 지난 3월부터 관계 기관과 협력 체계를 논하고 대테러 훈련을 실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현재 목진지가 세워진 장소는 지난 7월부터 주변 지형정찰을 전부 실시하고 분석한 끝에 선정했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인원 출입 관련 특이 동향을 파악하고 행사장 주변인 보문호 일대 항공 감시·정찰도 맡는다.

장병들은 테이저건, 삼단봉, 보디캠, 쌍안경, 무전기 등을 갖춘 채 경계를 선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완전무장한 별도의 기동타격대도 지휘소에서 상시 대기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산속에서 영하의 날씨를 견뎌야 하는 데다 매일 밤낮이 바뀌는 상황이지만,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본인들의 피곤함은 뒤로 미뤄 뒀다.


APEC은 11월 1일 끝나지만 장병들은 최후의 외국 정상이 안전하게 한국을 떠나고 모든 작전이 종료될 때까지 임무를 철저히 수행하겠다는 각오다. 작전에 투입된 조민준 병장은 “무사히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어진 임무를 안전하게 마치는 게 중요하다”면서 “국가적인 행사에 참여하는 만큼 안 보이는 곳에서 시민들을 위해, 국민들의 안전과 APEC의 최적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류재민 기자

2025-10-31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PEC 외곽 지역 경비 수행

3월부터 준비… 경찰·경호처와 공조
테이저건·삼단봉 등 무장하고 경계
보문호 항공도 감시하며 안전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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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육군 53보병사단 울산여단 기동타격대가 지난 27일 울산 울주군 일대에서 유사시를 대비한 대침투·대테러 종합훈련을 진행하는 모습.
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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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육군 53보병사단 울산여단 기동타격대가 지난 27일 울산 울주군 일대에서 유사시를 대비한 대침투·대테러 종합훈련을 진행하는 모습. 육군 제공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육군 53보병사단 울산여단 기동타격대가 지난 27일 울산 울주군 일대에서 유사시를 대비한 대침투·대테러 종합훈련을 진행하는 모습.
육군 제공

“3번 진지 작전 준비 여부 확인해서 보고 바람.” “3번 진지 17시부 작전 준비 완료.”

지난 29일 경북 경주 소재 한 지휘소.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를 위해 외곽 경계를 맡은 육군 50사단 장병들의 작전 준비 태세를 확인하는 무전이 오갔다. 간결하지만 24시간 물 샐 틈 없는 경비로 경주를 하나의 ‘요새’로 만든 군의 철저한 대비 태세를 실감케 하는 대화였다.

경주에서는 APEC을 맞아 ‘보이지 않는 작전’이 한창 진행 중이다. 정상들이 모이는 곳 주변은 대통령경호처가, 시내 지역은 경찰이 맡은 가운데 눈에 드러나지 않는 외곽 지역 경비는 군이 맡고 있다. 국방부는 APEC을 위해 총 3900여명의 병력과 주요 장비를 투입했는데, 특히 행사가 열리는 경주에는 육군 장병 1000여명을 투입해 지키고 있다.

APEC을 위해 군은 지난 3월부터 관계 기관과 협력 체계를 논하고 대테러 훈련을 실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현재 목진지가 세워진 장소는 지난 7월부터 주변 지형정찰을 전부 실시하고 분석한 끝에 선정했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인원 출입 관련 특이 동향을 파악하고 행사장 주변인 보문호 일대 항공 감시·정찰도 맡는다.

장병들은 테이저건, 삼단봉, 보디캠, 쌍안경, 무전기 등을 갖춘 채 경계를 선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완전무장한 별도의 기동타격대도 지휘소에서 상시 대기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산속에서 영하의 날씨를 견뎌야 하는 데다 매일 밤낮이 바뀌는 상황이지만,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본인들의 피곤함은 뒤로 미뤄 뒀다.


APEC은 11월 1일 끝나지만 장병들은 최후의 외국 정상이 안전하게 한국을 떠나고 모든 작전이 종료될 때까지 임무를 철저히 수행하겠다는 각오다. 작전에 투입된 조민준 병장은 “무사히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어진 임무를 안전하게 마치는 게 중요하다”면서 “국가적인 행사에 참여하는 만큼 안 보이는 곳에서 시민들을 위해, 국민들의 안전과 APEC의 최적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류재민 기자

2025-10-3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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