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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정치

토네이도 쫓다 만난 남녀…거대 회오리 앞에서 ‘사랑의 결실’

by admin94dz
July 5, 2025
in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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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 쫓다 만난 남녀…거대 회오리 앞에서 ‘사랑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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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셸턴(왼쪽)이 미국 사우스다코타주에서 토네이도를 배경으로 페이지 버도마스에게 청혼하는 모습.엑스(X·옛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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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셸턴(왼쪽)이 미국 사우스다코타주에서 토네이도를 배경으로 페이지 버도마스에게 청혼하는 모습.엑스(X·옛 트위터) 캡처

브라이스 셸턴(왼쪽)이 미국 사우스다코타주에서 토네이도를 배경으로 페이지 버도마스에게 청혼하는 모습.엑스(X·옛 트위터) 캡처

미국에서 한 남성이 토네이도 앞에서 여성에게 청혼한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USA투데이, 피플지 등에 따르면 브라이스 셸턴(24)은 지난달 28일 사우스다코타주에서 토네이도를 배경으로 페이지 버도마스(32)에게 청혼했다.

두 사람의 친구인 브랜든 코픽이 이 모습을 촬영해 SNS에 올렸고, 게시물의 조회수는 5일 기준 1700만회를 넘어섰다.

셸턴과 버도마스는 기상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온라인에서 우정을 쌓아오던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아이오와주에서 토네이도를 추적하고 촬영하기 위해 실제로 만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나자마자 곧장 친해졌다고 한다. 버도마스는 “우리는 함께 유튜브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다”며 “토네이도를 쫓는 스타일도 비슷하고, 유튜브에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셸턴은 버도마스에게 청혼할 적절한 순간을 기다리며 반지를 항상 지니고 다녔다고 한다. 그러던 중 지난달 28일 두 사람은 토네이도가 예고된 사우스다코타주로 향했다.

토네이도가 다가오자 셸턴은 버도마스에게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고, 버도마스가 차에서 내리는 순간 셸턴은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었다. 두 사람의 ‘인생 사진’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버도마스는 SNS를 통해 “상상도 못 할 청혼을 받았다. 앞으로의 인생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희선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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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셸턴(왼쪽)이 미국 사우스다코타주에서 토네이도를 배경으로 페이지 버도마스에게 청혼하는 모습.엑스(X·옛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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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셸턴(왼쪽)이 미국 사우스다코타주에서 토네이도를 배경으로 페이지 버도마스에게 청혼하는 모습.엑스(X·옛 트위터) 캡처

브라이스 셸턴(왼쪽)이 미국 사우스다코타주에서 토네이도를 배경으로 페이지 버도마스에게 청혼하는 모습.엑스(X·옛 트위터) 캡처

미국에서 한 남성이 토네이도 앞에서 여성에게 청혼한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USA투데이, 피플지 등에 따르면 브라이스 셸턴(24)은 지난달 28일 사우스다코타주에서 토네이도를 배경으로 페이지 버도마스(32)에게 청혼했다.

두 사람의 친구인 브랜든 코픽이 이 모습을 촬영해 SNS에 올렸고, 게시물의 조회수는 5일 기준 1700만회를 넘어섰다.

셸턴과 버도마스는 기상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온라인에서 우정을 쌓아오던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아이오와주에서 토네이도를 추적하고 촬영하기 위해 실제로 만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나자마자 곧장 친해졌다고 한다. 버도마스는 “우리는 함께 유튜브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다”며 “토네이도를 쫓는 스타일도 비슷하고, 유튜브에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셸턴은 버도마스에게 청혼할 적절한 순간을 기다리며 반지를 항상 지니고 다녔다고 한다. 그러던 중 지난달 28일 두 사람은 토네이도가 예고된 사우스다코타주로 향했다.

토네이도가 다가오자 셸턴은 버도마스에게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고, 버도마스가 차에서 내리는 순간 셸턴은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었다. 두 사람의 ‘인생 사진’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버도마스는 SNS를 통해 “상상도 못 할 청혼을 받았다. 앞으로의 인생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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