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동 캡슐호텔 화재’ 피해 日 여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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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공연 일주일 앞두고 캡슐호텔 화재로 외국인 10명 등 부상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한 캡슐호텔에서 전날 화재사고 관련 경찰·소방 합동감식이 이뤄지고 있다. 2026.3.15 연합뉴스
BTS공연 일주일 앞두고 캡슐호텔 화재로 외국인 10명 등 부상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한 캡슐호텔에서 전날 화재사고 관련 경찰·소방 합동감식이 이뤄지고 있다. 2026.3.15 연합뉴스
지난 14일 발생한 서울의 한 캡슐형 호텔 화재 사고로 병원 치료를 받던 50대 일본인 관광객이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서울 중구 소공동 캡슐형 호텔 화재로 중태에 빠진 채 치료를 받던 일본인 여성 A씨가 지난 24일 숨졌다고 보도했다.
A씨의 딸도 화재로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6시 10분쯤 해당 캡슐형 호텔이 들어선 복합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는 등 외국인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불이 난 캡슐형 호텔은 2018년 이전에 완공돼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고, 캡슐 호텔 특성상 비좁은 침실이 벌집처럼 이어져 있는 형태였다.
비좁고 복잡한 구조 탓에 숙박객들의 대피가 어려웠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소방청은 캡슐형 숙박시설들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이 365만명에 달한 가운데, 이들 관광객이 한국에서 화재나 음주운전 등으로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서울 마포구 지하철 홍대입구역 4번 출구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다 인도로 돌진해 일본인 2명을 포함해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차량을 운전한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일본인 여성 1명이 차량에 다리가 깔리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또 다른 일본인 여성 1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한국인 2명도 경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해 11월에는 일본인 관광객 모녀가 서울 종로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만취 차량의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이들 중 어머니인 50대 여성이 숨지면서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공분이 일어났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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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형 호텔 화재로 중태에 빠진 일본인 여성의 생존 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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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공연 일주일 앞두고 캡슐호텔 화재로 외국인 10명 등 부상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한 캡슐호텔에서 전날 화재사고 관련 경찰·소방 합동감식이 이뤄지고 있다. 2026.3.15 연합뉴스
BTS공연 일주일 앞두고 캡슐호텔 화재로 외국인 10명 등 부상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한 캡슐호텔에서 전날 화재사고 관련 경찰·소방 합동감식이 이뤄지고 있다. 2026.3.15 연합뉴스
지난 14일 발생한 서울의 한 캡슐형 호텔 화재 사고로 병원 치료를 받던 50대 일본인 관광객이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서울 중구 소공동 캡슐형 호텔 화재로 중태에 빠진 채 치료를 받던 일본인 여성 A씨가 지난 24일 숨졌다고 보도했다.
A씨의 딸도 화재로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6시 10분쯤 해당 캡슐형 호텔이 들어선 복합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는 등 외국인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불이 난 캡슐형 호텔은 2018년 이전에 완공돼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고, 캡슐 호텔 특성상 비좁은 침실이 벌집처럼 이어져 있는 형태였다.
비좁고 복잡한 구조 탓에 숙박객들의 대피가 어려웠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소방청은 캡슐형 숙박시설들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이 365만명에 달한 가운데, 이들 관광객이 한국에서 화재나 음주운전 등으로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서울 마포구 지하철 홍대입구역 4번 출구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다 인도로 돌진해 일본인 2명을 포함해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차량을 운전한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일본인 여성 1명이 차량에 다리가 깔리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또 다른 일본인 여성 1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한국인 2명도 경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해 11월에는 일본인 관광객 모녀가 서울 종로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만취 차량의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이들 중 어머니인 50대 여성이 숨지면서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공분이 일어났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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