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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유연함 사이 절묘한 줄타기… ‘LG V4’ 이끈 염경엽표 지략[INTO]

by admin94dz
November 2, 2025
in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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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유연함 사이 절묘한 줄타기… ‘LG V4’ 이끈 염경엽표 지략[I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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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또 우승시킨 ‘균형감 리더십’

신구 조화 이끈 믿음의 야구
핵심 자원으로 주전 꾸리고 믿어줘
김현수·오지환 베테랑 꾸준히 기용
신인 선수엔 출전 시간 충분히 보장

실패에서 해답 찾는 유연함
작년 PO 탈락 뒤 선수 전력 안정화
공격력 주입해 LG 왕조 기틀 마련
“일주일만 즐기고 내년 시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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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이 2022년 11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 사령탑 취임식에서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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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이 2022년 11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 사령탑 취임식에서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뉴스

염경엽 감독이 2022년 11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 사령탑 취임식에서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염경엽(57) 감독은 트레이드마크인 반투명 선글라스를 낀 채 엄숙한 표정으로 팀을 지휘하다가도 박동원이 홈런을 때릴 때마다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더그아웃에서 가장 먼저 20홈런 거구 포수를 반기다가 그의 강력한 하이파이브로 아파하는 사령탑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에 선수단의 사기는 한껏 고조됐다. 시즌 내내 LG 분위기가 그랬다.

뚝심과 유연함, 카리스마와 친근함 사이에서 절묘하게 줄을 타는 균형감으로 염 감독은 명장 반열에 올랐다.

LG는 지난달 31일 막을 내린 2025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에서 한화 이글스를 4승 1패로 꺾고 구단 통산 4번째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구단은 역대 최고 우승 배당금(52억 8000만원)에 그룹 보너스를 더해 79억 2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년 만에 트로피를 탈환한 LG는 프로야구 춘추전국시대인 2020년대에 정상을 두 번 이상 밟은 유일한 팀이 됐다. 염 감독이 부임 3년 만에 이뤄 낸 성과다.

그의 지론은 확고하다. 핵심 자원으로 주전의 기본 틀을 확실하게 잡고 믿어 줘야 팀이 안정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뿐 아니라 야구팬들도 LG의 선발진부터 필승조, 타순까지 줄줄 읊을 수 있을 정도로 전력이 드러나 있지만 알고도 당하는 게 ‘염경엽 야구’다.

기본 바탕은 베테랑에 대한 신뢰다. 염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2년 동안 홈런 14개에 그친 37세 김현수를 꾸준히 중심 타자로 기용했고, 김현수는 KS 5경기 17타수 9안타(1홈런) 3득점 8타점 타율 0.529 맹타로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품었다. 이번 KS 4경기 1승 2홀드 무실점의 구원 투수 김진성, 장타력이 급감한 2023시즌 KS MVP로 반전 동화를 쓴 오지환도 마찬가지다.

염 감독은 우승 뒤 “홍창기와 오스틴 딘이 부상 이탈했던 7월이 위기였는데 김현수를 중심으로 신민재, 문보경이 힘을 내줬다”며 “구단이 자유계약선수(FA) 김현수, 박해민을 잡아 줄 거라 믿는다. 성적과 육성을 위해 두 베테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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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막을 내린 2025 한국시리즈에서 LG가 한화 이글스를 4승 1패로 꺾으며 2년 만에 다시 통합 우승을 달성한 뒤 염 감독이 우승감독상을 받는 모습. 대전 연합뉴스


지난달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막을 내린 2025 한국시리즈에서 LG가 한화 이글스를 4승 1패로 꺾으며 2년 만에 다시 통합 우승을 달성한 뒤 염 감독이 우승감독상을 받는 모습.
대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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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막을 내린 2025 한국시리즈에서 LG가 한화 이글스를 4승 1패로 꺾으며 2년 만에 다시 통합 우승을 달성한 뒤 염 감독이 우승감독상을 받는 모습. 대전 연합뉴스

지난달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막을 내린 2025 한국시리즈에서 LG가 한화 이글스를 4승 1패로 꺾으며 2년 만에 다시 통합 우승을 달성한 뒤 염 감독이 우승감독상을 받는 모습.
대전 연합뉴스

샛별에겐 시간을 충분히 보장한다. 대표 사례가 최강 5선발로 거듭난 송승기다. 2023년까지 1군 8경기 불펜 출전이 전부였던 송승기는 올해 정규시즌 국내 선발 다승 2위(11승 6패), 평균자책점 6위(3.50)에 올랐고 KS에선 불펜의 히든카드였다. 염 감독은 시즌 초 “지나친 경쟁은 우리를 지치게 한다. 승기한테 최소 한 달을 보장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시행착오를 겪어야 내년에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변화가 필요할 땐 과감하게 대처한다. 염 감독은 KS에서 타선의 열쇠로 꼽은 오스틴이 3차전까지 11타수 무안타로 고전하자 3번에서 5번으로 타순을 조정했다. 이에 LG는 지난달 30일 4차전에서 3번으로 전진 배치된 김현수가 결승 적시타를 터트리는 등 9회 6점을 뽑아 7-4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우승의 추를 기울인 순간이었다.

지난 8월 외국인 투수를 앤더스 톨허스트로 교체한 것도 신의 한 수였다. 염 감독은 KS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2.08의 톨허스트에 대해 “5차전에서 6회를 마치고 힘들다고 해서 모자를 벗고 ‘한 이닝만 더 던져 달라’고 부탁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톨허스트는 이날 7이닝 1실점으로 경기 MVP가 됐고 LG는 4-1로 이겼다.

실패를 인정하고 보완하는 유연한 태도도 LG를 강팀으로 만든 원동력이다. LG는 2년 전 우승하고 김민성(롯데 자이언츠), 서건창(KIA 타이거즈) 등 백업 자원을 떠나보내면서 지난해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이에 염 감독은 내야수 구본혁, 외야수 최원영, 포수 이주헌, 투수 김영우 등을 적극 기용하며 전력을 안정화했다.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2013~2016),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2019~2020) 사령탑을 거치며 팀 장악력을 검증받은 염 감독은 LG에 ‘공격성’을 주입해 왕조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에 LG가 3년 계약 기간이 끝난 염 감독과 총액 30억원 이상의 역대 최고 대우로 재계약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염 감독은 “투타의 소극적 자세를 고치기 위해 ‘공격적으로 때리고 던져야 자신만의 존이 형성돼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고 역설했는데 부임 3년 차가 되니 선수들이 많은 부분을 이해했다”면서 “이것이 출루율 1위에 오른 비결”이라며 눈을 빛냈다. 이어 “프런트와 코치진, 선수단이 서로 소통하며 부족함을 메웠다. 또 열성적으로 응원해 준 팬 덕분에 힘을 냈다”면서 “일주일만 즐기고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진솔 기자

2025-11-0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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