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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면 사망” 감기인 줄 알았는데…‘이 병’ 퍼진 日 충격 근황

by admin94dz
February 6, 2026
in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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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면 사망” 감기인 줄 알았는데…‘이 병’ 퍼진 日 충격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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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다시 급증한 일본에서 두 번째 경보가 발령됐다. 한 시즌에 두차례 경보가 발령된 것은 최근 10년 사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일본 TBS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2월 1일 기준 전국 약 3000개 의료기관에서 보고된 주간 평균 환자 수가 30.03명으로 전주 대비 거의 두 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4주 연속 상승세다. 일본 보건 당국은 지난해 11월에 첫 번째 경보를 발령했고 그 후엔 감소세가 나타났지만, 다시 급증해 6주 간격으로 또 경보를 발령하게 됐다.
현재 22개 도도부현에서 경보 기준인 30명을 넘어섰다. 가장 심각한 지역은 오이타현으로 의료기관당 평균 52.48명이 보고됐으며, 가고시마현은 49.60명, 미야기현은 49.02명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도시권에서는 도쿄도가 26.67명, 아이치현 38.75명, 오사카시 20.59명, 후쿠오카현 30.54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의 독감 급증에는 A형 바이러스가 주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 들어 B형 바이러스 검출이 많이 늘어나면서 재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도쿄도 정부는 최근 일주일간 지정 의료기관에서 보고된 바이러스 유형의 약 90%가 B형 독감이었다고 밝혔다.
감염자 증가로 학교 현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일본 전역에서 6415개 학교 및 교육기관이 휴교 또는 학급 단위의 휴업 조치를 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에서도 올해 들어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주 차인 18~24일 표본 감시 병원을 찾은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분율은 1000명당 47.7명이었다.
전주 대비 0.2명 늘어난 것으로 증가 폭은 작지만, 지난해 말 꺾였던 환자 분율이 올해 들어 반등하고 있는 데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7% 많고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9.1명의 5배에 달한다.
연령대별로는 7~12세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4주 차에 가장 많이 검출된 바이러스는 B형이었다. 올해 2주 차부터 B형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A형을 앞서면서, 지난해 말 소강상태에 접어든 듯했던 인플루엔자가 B형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질병청은 “올겨울 초에 A형 독감이 걸렸다가 나았어도 B형 독감에 또 걸릴 수 있다”면서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을 강조했다.
일반 감기보다 심한 ‘독감’…고열·오한·근육통
흔히 10월~5월 발생…“9~11월 중 백신 접종”
서울 아산병원에 따르면 독감이 일반 감기와 다른 점은 콧물, 기침, 인후통 등의 국소적인 증상보다는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의 전신적인 증상이 훨씬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주로 날씨가 춥고 건조한 10월부터 5월까지 독감의 발생률이 높다.
독감의 증세는 일반적인 감기보다 심하다. 피로감이 동반된 고열이 생기고, 심한 두통과 오한, 근육통을 호소하게 되며 전신 증상과 함께 인후통,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건강한 성인이 2~3일 정도 일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심한 증상이 나타나면 독감에 걸렸을 가능성이 큽니다.
독감은 대개 2~3일 정도 발열과 전신 증상이 동반되다가 호전되며, 약 1주 정도 지나면 대부분의 증상이 호전된다. 다만 기침은 수주 간 지속될 수 있다. 합병증으로는 폐렴이 가장 흔히 발생한다. 특히 소아나 만성 심폐 질환을 가진 노인, 면역 저하 환자 등은 합병증이 생겨 사망하는 경우가 있다.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환자는 가능하면 외부 출입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전염력이 있는 기간 동안은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매년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전인 9~11월 중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접종 후 예방 가능한 항체를 형성하는 데 약 2주 정도가 소요된다.

admin94d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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