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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토? 일본·한국 도움도 필요 없다…우린 세계 최강국” 대이란 작전서 동맹 무용론

by admin94dz
March 17, 2026
in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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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토? 일본·한국 도움도 필요 없다…우린 세계 최강국” 대이란 작전서 동맹 무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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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군사력 이미 궤멸”
“애초부터 도움 필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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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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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들의 대(對)이란 군사작전 비협조를 공개적으로 문제 삼으며 미국 우선주의 색채를 다시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미국이 대이란 군사작전에서 이미 상당한 성공을 이뤘기 때문에 나토 및 동맹국의 지원이나 도움은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상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해 동맹국에 군함 파견 등을 포함해 ‘호르무즈 연합’ 참여를 요구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토 동맹국들이 중동에서 이란 테러정권에 맞서는 미국의 군사작전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미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토 국가 대부분이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아야 한다는 데는 동의하면서도, 정작 미국이 중동에서 벌이는 군사작전에는 관여하려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매년 막대한 비용을 들여 유럽 동맹국들의 안보를 떠받쳐 왔지만, 정작 필요할 때는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했다며 나토를 ‘일방통행식 동맹’에 비유했다.

하지만 미국은 이미 이란의 해군과 공군, 방공망, 레이더 체계를 사실상 무력화했고 지도부도 광범위하게 제거하는 등 이번 작전에서 결정적 군사 성과를 거뒀고, 나토 및 동맹국들의 지원은 필요치 않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더 이상 미국이나 미국의 중동 동맹국, 나아가 국제사회를 위협하지 못할 수준으로 군사력을 궤멸시켰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성과를 근거로 이제 미국은 나토의 지원이 필요하지도, 지원을 바라지 않는다고 했다. 애초부터 누구의 도움도 필요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를 넘어 일본, 호주, 한국까지 직접 거론하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 미국은 그 어떤 동맹의 군사적 지원에도 의존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세계 최강국인 미국은 단독으로도 충분하다는 인식을 전면에 내세운 것으로, 동맹을 공동 대응 체제가 아니라 미국의 필요에 따라 작동하는 ‘선택적 자산’으로 바라보는 트럼프식 안보관이 다시 선명하게 드러났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게시글 전문.

대부분의 나토 동맹국들이 중동에서 이란 테러 정권에 맞서는 미국의 군사 작전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미국에 전달했다. 거의 모든 국가가 우리의 작전에 강력히 동의하고, 이란이 어떤 형태로든 핵무기를 보유해서는 안 된다는 데 동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하지만 나는 그들의 이런 태도에 놀라지 않는다. 나는 늘 나토를 일방통행이라고 여겨 왔기 때문이다. 우리는 매년 수천억 달러를 써 가며 그 나라들을 지켜주지만, 그들은 정작 우리가 도움이 필요한 때에는 우리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다행히도 우리는 이란의 군사력을 초토화했다. 그들의 해군은 사라졌고, 공군도 사라졌으며, 방공망과 레이더도 사라졌다. 그리고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상 모든 단계의 지도부가 제거돼 더 이상 우리나 우리의 중동 동맹국들, 혹은 세계를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됐다는 점이다.

우리는 군사적으로 이처럼 큰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에, 이제 더는 나토 국가들의 지원이 “필요”하지도 않고 원하지도 않는다. 사실 우리는 애초부터 그들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았다. 일본도, 호주도, 한국도 마찬가지다.

사실 미국 대통령으로서, 그리고 세계에서 단연 가장 강력한 국가의 지도자로서 말하건대, 우리는 그 누구의 도움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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