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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과학

CT로 1500년 전 글자 판독… 역사 해석 ‘새 길’이 열렸다

by admin94dz
November 17, 2025
in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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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로 1500년 전 글자 판독… 역사 해석 ‘새 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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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서 출토된 ‘상감명문대도’
칼에 새겨진 한자, CT로 조사
여섯 번째 글자 ‘상’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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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선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해 컴퓨터로 재구성하는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경남 창녕 교동 11호분에서 출토된 ‘상감명문대도’에 새겨진 명문이 확인됐다. 총 7개 글자 가운데 새로 발견한 획을 통해 ‘상’(常)으로 파악된 6번째 글자(가운데)의 모습.
국립김해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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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선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해 컴퓨터로 재구성하는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경남 창녕 교동 11호분에서 출토된 ‘상감명문대도’에 새겨진 명문이 확인됐다. 총 7개 글자 가운데 새로 발견한 획을 통해 ‘상’(常)으로 파악된 6번째 글자(가운데)의 모습.  국립김해박물관 제공

엑스선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해 컴퓨터로 재구성하는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경남 창녕 교동 11호분에서 출토된 ‘상감명문대도’에 새겨진 명문이 확인됐다. 총 7개 글자 가운데 새로 발견한 획을 통해 ‘상’(常)으로 파악된 6번째 글자(가운데)의 모습.
국립김해박물관 제공

1500년 전 칼등에 새겨진 글자가 최신 과학기술로 판독되면서 새로운 역사 해석의 길이 열렸다.

국립김해박물관은 17일 경남 창녕 교동 11호분에서 출토된 상감명문대도(象嵌銘文大刀)를 재조사해 칼등에 새겨진 글자를 ‘상부선인귀상도’(上部先人貴常刀)로 판독했다고 밝혔다.

가야 무덤 중 보기 힘든 대형분으로 직경 28m에 이르는 창녕 교동 11호분에서는 1918년 발굴 당시 용·봉황 무늬 고리자루 큰 칼, 금동관, 금동제 나비 모양 관장식, 은제 허리띠 등 금속 유물이 쏟아져 나왔다. 이 때문에 학계는 해당 무덤을 5~6세기 가야 지배층의 무덤으로 보고 주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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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감명문대도’ 전체 모습. 국립김해박물관 제공


‘상감명문대도’ 전체 모습.
국립김해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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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감명문대도’ 전체 모습. 국립김해박물관 제공

‘상감명문대도’ 전체 모습.
국립김해박물관 제공

발굴 유물 중에는 표면에 홈을 내고 그 안을 금실 혹은 은실로 채워 글자를 새긴 큰 칼(상감명문대도)도 있었다. 삼국시대 상감명문대도는 현재 3점만 전해질 정도로 희귀하다. 국내에 있는 것으로는 이 칼이 유일하고 나머지 2점은 일본에 있다. 그런데 칼에 새겨진 일곱 글자는 오랜 세월 의문으로 남아 있었다. 이 칼에 글자가 있다는 것은 1984년 보존 처리 과정에서 처음 확인됐지만, 글자 표출 작업은 1990년 진행됐다. 당시 2~5번째 글자인 ‘부선인귀’는 비교적 판독이 수월했으나 첫 번째 글자 상(上)은 문맥에 의한 추정이었고, 여섯 번째 글자는 사라진 획이 많아 아예 읽지 못했다. 마지막 글자 역시 판독이 어려워 도(刀) 혹은 내(乃)일 것이라는 추측만 있었다.

김해박물관이 최근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센터의 지원을 받아 컴퓨터단층촬영(CT)을 시도한 결과 미궁 속에 있던 여섯 번째 글자는 상(常)으로 드러났다. 의견이 분분했던 첫 번째와 마지막 글자는 각각 ‘상’과 ‘도’로 확인됐다.

전효수 김해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소속, 관직명, 이름 순인 삼국시대 표기법을 고려하면 ‘상부 소속 선인 계급 귀상이라는 사람의 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선인’은 고구려에 있던 계급이라 400년에 있던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남정 시기 내려왔던 사람이 썼던 칼이라는 추정 등 앞으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될 수 있게 됐다”고 힘줘 말했다.

윤수경 기자

2025-11-18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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