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호에 MLB 5인방 합류
이정후·김혜성 ‘불방망이’ 기세
싱커볼 투구에 강한 더닝 기대
존스, 좌투수 공략 활용도 높아
위트컴, 한 방 필요 때 대타 기용
이미지 확대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합류를 앞둔 ① 이정후가 지난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애슬레틱스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2026시즌 시범경기에서 1루로 달려 나가고 있다. 어머니가 각각 한국인인 한국계 빅리거 중에는 ② 시애틀 매리너스 투수 데인 더닝과 ③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외야수 저마이 존스, ④ 휴스턴 애스트로스 내야수 셰이 위트컴이 대표팀에 합류한다. 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은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도루를 기록하며 WBC 맹활약을 예고했다.
스코츠데일·피오리아 로이터 연합뉴스·구단 SNS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합류를 앞둔 ① 이정후가 지난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애슬레틱스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2026시즌 시범경기에서 1루로 달려 나가고 있다. 어머니가 각각 한국인인 한국계 빅리거 중에는 ② 시애틀 매리너스 투수 데인 더닝과 ③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외야수 저마이 존스, ④ 휴스턴 애스트로스 내야수 셰이 위트컴이 대표팀에 합류한다. 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은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도루를 기록하며 WBC 맹활약을 예고했다.
스코츠데일·피오리아 로이터 연합뉴스·구단 SNS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에 현역 빅리거들이 합류하기로 하면서 완전체 전력을 눈앞에 두게 됐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주관하는 WBC는 현역 메이저리거들이 출전할 수 있는 유일한 국제 야구대회인 만큼 빅리그 경험이 있는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에 거는 기대가 크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에는 5명의 MLB 선수가 합류한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그리고 어머니가 한국인인 한국계 선수 데인 더닝(32·시애틀 매리너스), 저마이 존스(29·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셰이 위트컴(28·휴스턴 애스트로스)이 주인공이다.
이정후와 김혜성은 류 감독도 잘 아는, 계산이 서는 카드다. 비록 짧은 시즌이긴 하지만 MLB에서 다른 선수들을 상대했던 경험을 한국말로 전해줄 수 있다는 점도 대표팀의 큰 자산이다. 이정후는 27일 일본 오사카로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하고 김혜성은 28일 합류할 예정이다.
이미지 확대
시범경기에서도 연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 이정후는 26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시범경기 타율도 0.333에서 0.417로 끌어올렸다.
김혜성도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무려 5할이다.
더닝과 존스, 위트컴은 상대적으로 낯선 전력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활약과 활용이 성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닝은 대표팀의 유일한 현역 빅리그 투수로서 가치가 크다. 빅리그 통산 6시즌 동안 136경기를 뛰며 593과3분의1이닝 28승32패 평균자책점 4.44로 건실한 성적을 거뒀다. WBC 중계를 맡은 송재우 해설위원은 “더닝은 우리 투수들이 안 던지는 싱커볼을 던지는 투수”라며 “선발로 짧게 던질 수도 있고 땅볼 유도를 잘하는 선수라 병살이 필요할 때 이 선수를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존스는 좌투수 공략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2025 시즌 좌투수 상대 타율 0.288 OPS(출루율+장타율) 0.970, 우투수 상대 타율 0.280 OPS 0.797로 소속팀에서도 주로 좌투수 공략용으로 활용된다. 한국에 ‘좌승사자’로 군림했던 대만 좌완 린위민(23)처럼 한국을 겨냥한 좌완 선발이 나올 경우 활용도가 높다.
위트컴은 다른 두 선수에 비해 빅리그 경험은 적지만 한방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다. 송 위원은 “위트컴은 한방이 매력인 선수”라며 “분위기를 바꿔야 할 때 대타로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2026-02-27 B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WBC 대표팀에 합류한 MLB 선수는 총 몇 명인가?
류지현호에 MLB 5인방 합류
이정후·김혜성 ‘불방망이’ 기세
싱커볼 투구에 강한 더닝 기대
존스, 좌투수 공략 활용도 높아
위트컴, 한 방 필요 때 대타 기용
이미지 확대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합류를 앞둔 ① 이정후가 지난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애슬레틱스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2026시즌 시범경기에서 1루로 달려 나가고 있다. 어머니가 각각 한국인인 한국계 빅리거 중에는 ② 시애틀 매리너스 투수 데인 더닝과 ③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외야수 저마이 존스, ④ 휴스턴 애스트로스 내야수 셰이 위트컴이 대표팀에 합류한다. 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은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도루를 기록하며 WBC 맹활약을 예고했다.
스코츠데일·피오리아 로이터 연합뉴스·구단 SNS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합류를 앞둔 ① 이정후가 지난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애슬레틱스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2026시즌 시범경기에서 1루로 달려 나가고 있다. 어머니가 각각 한국인인 한국계 빅리거 중에는 ② 시애틀 매리너스 투수 데인 더닝과 ③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외야수 저마이 존스, ④ 휴스턴 애스트로스 내야수 셰이 위트컴이 대표팀에 합류한다. 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은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도루를 기록하며 WBC 맹활약을 예고했다.
스코츠데일·피오리아 로이터 연합뉴스·구단 SNS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에 현역 빅리거들이 합류하기로 하면서 완전체 전력을 눈앞에 두게 됐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주관하는 WBC는 현역 메이저리거들이 출전할 수 있는 유일한 국제 야구대회인 만큼 빅리그 경험이 있는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에 거는 기대가 크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에는 5명의 MLB 선수가 합류한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그리고 어머니가 한국인인 한국계 선수 데인 더닝(32·시애틀 매리너스), 저마이 존스(29·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셰이 위트컴(28·휴스턴 애스트로스)이 주인공이다.
이정후와 김혜성은 류 감독도 잘 아는, 계산이 서는 카드다. 비록 짧은 시즌이긴 하지만 MLB에서 다른 선수들을 상대했던 경험을 한국말로 전해줄 수 있다는 점도 대표팀의 큰 자산이다. 이정후는 27일 일본 오사카로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하고 김혜성은 28일 합류할 예정이다.
이미지 확대
시범경기에서도 연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 이정후는 26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시범경기 타율도 0.333에서 0.417로 끌어올렸다.
김혜성도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무려 5할이다.
더닝과 존스, 위트컴은 상대적으로 낯선 전력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활약과 활용이 성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닝은 대표팀의 유일한 현역 빅리그 투수로서 가치가 크다. 빅리그 통산 6시즌 동안 136경기를 뛰며 593과3분의1이닝 28승32패 평균자책점 4.44로 건실한 성적을 거뒀다. WBC 중계를 맡은 송재우 해설위원은 “더닝은 우리 투수들이 안 던지는 싱커볼을 던지는 투수”라며 “선발로 짧게 던질 수도 있고 땅볼 유도를 잘하는 선수라 병살이 필요할 때 이 선수를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존스는 좌투수 공략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2025 시즌 좌투수 상대 타율 0.288 OPS(출루율+장타율) 0.970, 우투수 상대 타율 0.280 OPS 0.797로 소속팀에서도 주로 좌투수 공략용으로 활용된다. 한국에 ‘좌승사자’로 군림했던 대만 좌완 린위민(23)처럼 한국을 겨냥한 좌완 선발이 나올 경우 활용도가 높다.
위트컴은 다른 두 선수에 비해 빅리그 경험은 적지만 한방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다. 송 위원은 “위트컴은 한방이 매력인 선수”라며 “분위기를 바꿔야 할 때 대타로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2026-02-27 B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WBC 대표팀에 합류한 MLB 선수는 총 몇 명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