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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강북 모텔 살인’ 추가 피해자 있었다…“노래방서 기절”

by admin94dz
February 25, 2026
in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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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강북 모텔 살인’ 추가 피해자 있었다…“노래방서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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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남성들 잇단 변사, 20대 용의자 영장심사 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타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12일 오전 서울 도봉구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지난달 말 또 다른 남성에게도 동일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숨진 이들의 부검을 진행 중이다. 2026.2.12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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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남성들 잇단 변사, 20대 용의자 영장심사
모텔서 남성들 잇단 변사, 20대 용의자 영장심사

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타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12일 오전 서울 도봉구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지난달 말 또 다른 남성에게도 동일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숨진 이들의 부검을 진행 중이다. 2026.2.12 뉴스1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이 든 숙취해소음료를 먹여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에게 추가 피해자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A씨가 지난달 또 다른 30대 남성 B씨에게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B씨를 불러 피해 경위를 조사했다.

B씨는 지난달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노래방에서 A씨가 건넨 숙취해소제를 마신 뒤 곧바로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후 정신을 차렸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경찰과 소방에 신고했고,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다.

B씨가 피해를 입은 시점은 A씨의 1차 범행일인 지난해 12월 14일과 2차 범행일인 지난달 28일 사이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12월 14일 오후 11시 23분쯤 경기 남양주시 한 카페 주차장에서 당시 교제 중이던 남성에게 약물을 섞은 음료를 건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의식을 잃었다가 회복했다.

이후 그는 지난달 28일 오후 9시 24분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한 숙박업소에 또 다른 남성과 함께 입실해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는 사망했다. 이어 이달 9일에도 강북구 한 모텔에서 또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넨 뒤 현장을 벗어났으며, 해당 남성은 다음 날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1차 범행 당시 피해자가 기절했다가 깨어나자 이후 범행에서는 약물 투여량을 2배 이상 늘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그는 피해자가 3명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번 수사로 추가 피해 정황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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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동 모텔서 남성 변사체 발견, 용의자 영장실질심사


수유동 모텔서 남성 변사체 발견, 용의자 영장실질심사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타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12일 오전 서울 도봉구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지난달 말 또 다른 남성에게도 동일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숨진 이들의 부검을 진행 중이다. 2026.2.12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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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동 모텔서 남성 변사체 발견, 용의자 영장실질심사
수유동 모텔서 남성 변사체 발견, 용의자 영장실질심사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타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12일 오전 서울 도봉구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지난달 말 또 다른 남성에게도 동일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숨진 이들의 부검을 진행 중이다. 2026.2.12 뉴스1

현재 A씨는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경찰은 그가 생성형 인공지능(AI)에 ‘수면제와 술을 함께 복용하면 어떻게 되느냐’ ‘죽을 수도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을 한 기록을 확인하고, 특수상해 혐의를 살인 혐의로 변경해 검찰에 송치했다.

전문가들은 A씨의 첫 범행이 본격적인 살인에 앞선 ‘실험’이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1차 범행 당시 교제 중이던 남성을 상대로 범행 수법을 실험한 것으로 보인다”며 “약물 복용 후 4시간가량 움직이지 못한다는 점을 인지한 뒤 용량을 늘려 범행을 이어간 정황이 있다”고 분석했다.

오 교수는 범행 동기에 대해 “인간관계를 조종하고 통제하려는 욕구가 극단적으로 변질된 형태로 나타난 것”이라며 “충동 통제 장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피해 여부도 계속 수사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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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남성들 잇단 변사, 20대 용의자 영장심사 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타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12일 오전 서울 도봉구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지난달 말 또 다른 남성에게도 동일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숨진 이들의 부검을 진행 중이다. 2026.2.12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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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타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12일 오전 서울 도봉구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지난달 말 또 다른 남성에게도 동일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숨진 이들의 부검을 진행 중이다. 2026.2.12 뉴스1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이 든 숙취해소음료를 먹여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에게 추가 피해자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A씨가 지난달 또 다른 30대 남성 B씨에게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B씨를 불러 피해 경위를 조사했다.

B씨는 지난달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노래방에서 A씨가 건넨 숙취해소제를 마신 뒤 곧바로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후 정신을 차렸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경찰과 소방에 신고했고,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다.

B씨가 피해를 입은 시점은 A씨의 1차 범행일인 지난해 12월 14일과 2차 범행일인 지난달 28일 사이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12월 14일 오후 11시 23분쯤 경기 남양주시 한 카페 주차장에서 당시 교제 중이던 남성에게 약물을 섞은 음료를 건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의식을 잃었다가 회복했다.

이후 그는 지난달 28일 오후 9시 24분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한 숙박업소에 또 다른 남성과 함께 입실해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는 사망했다. 이어 이달 9일에도 강북구 한 모텔에서 또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넨 뒤 현장을 벗어났으며, 해당 남성은 다음 날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1차 범행 당시 피해자가 기절했다가 깨어나자 이후 범행에서는 약물 투여량을 2배 이상 늘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그는 피해자가 3명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번 수사로 추가 피해 정황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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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동 모텔서 남성 변사체 발견, 용의자 영장실질심사


수유동 모텔서 남성 변사체 발견, 용의자 영장실질심사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타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12일 오전 서울 도봉구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지난달 말 또 다른 남성에게도 동일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숨진 이들의 부검을 진행 중이다. 2026.2.12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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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동 모텔서 남성 변사체 발견, 용의자 영장실질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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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A씨는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경찰은 그가 생성형 인공지능(AI)에 ‘수면제와 술을 함께 복용하면 어떻게 되느냐’ ‘죽을 수도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을 한 기록을 확인하고, 특수상해 혐의를 살인 혐의로 변경해 검찰에 송치했다.

전문가들은 A씨의 첫 범행이 본격적인 살인에 앞선 ‘실험’이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1차 범행 당시 교제 중이던 남성을 상대로 범행 수법을 실험한 것으로 보인다”며 “약물 복용 후 4시간가량 움직이지 못한다는 점을 인지한 뒤 용량을 늘려 범행을 이어간 정황이 있다”고 분석했다.

오 교수는 범행 동기에 대해 “인간관계를 조종하고 통제하려는 욕구가 극단적으로 변질된 형태로 나타난 것”이라며 “충동 통제 장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피해 여부도 계속 수사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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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남성들 잇단 변사, 20대 용의자 영장심사 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타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12일 오전 서울 도봉구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지난달 말 또 다른 남성에게도 동일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숨진 이들의 부검을 진행 중이다. 2026.2.12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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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타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12일 오전 서울 도봉구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지난달 말 또 다른 남성에게도 동일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숨진 이들의 부검을 진행 중이다. 2026.2.12 뉴스1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이 든 숙취해소음료를 먹여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에게 추가 피해자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A씨가 지난달 또 다른 30대 남성 B씨에게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B씨를 불러 피해 경위를 조사했다.

B씨는 지난달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노래방에서 A씨가 건넨 숙취해소제를 마신 뒤 곧바로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후 정신을 차렸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경찰과 소방에 신고했고,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다.

B씨가 피해를 입은 시점은 A씨의 1차 범행일인 지난해 12월 14일과 2차 범행일인 지난달 28일 사이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12월 14일 오후 11시 23분쯤 경기 남양주시 한 카페 주차장에서 당시 교제 중이던 남성에게 약물을 섞은 음료를 건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의식을 잃었다가 회복했다.

이후 그는 지난달 28일 오후 9시 24분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한 숙박업소에 또 다른 남성과 함께 입실해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는 사망했다. 이어 이달 9일에도 강북구 한 모텔에서 또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넨 뒤 현장을 벗어났으며, 해당 남성은 다음 날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1차 범행 당시 피해자가 기절했다가 깨어나자 이후 범행에서는 약물 투여량을 2배 이상 늘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그는 피해자가 3명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번 수사로 추가 피해 정황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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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동 모텔서 남성 변사체 발견, 용의자 영장실질심사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타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12일 오전 서울 도봉구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지난달 말 또 다른 남성에게도 동일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숨진 이들의 부검을 진행 중이다. 2026.2.12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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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타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12일 오전 서울 도봉구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지난달 말 또 다른 남성에게도 동일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숨진 이들의 부검을 진행 중이다. 2026.2.12 뉴스1

현재 A씨는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경찰은 그가 생성형 인공지능(AI)에 ‘수면제와 술을 함께 복용하면 어떻게 되느냐’ ‘죽을 수도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을 한 기록을 확인하고, 특수상해 혐의를 살인 혐의로 변경해 검찰에 송치했다.

전문가들은 A씨의 첫 범행이 본격적인 살인에 앞선 ‘실험’이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1차 범행 당시 교제 중이던 남성을 상대로 범행 수법을 실험한 것으로 보인다”며 “약물 복용 후 4시간가량 움직이지 못한다는 점을 인지한 뒤 용량을 늘려 범행을 이어간 정황이 있다”고 분석했다.

오 교수는 범행 동기에 대해 “인간관계를 조종하고 통제하려는 욕구가 극단적으로 변질된 형태로 나타난 것”이라며 “충동 통제 장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피해 여부도 계속 수사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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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남성들 잇단 변사, 20대 용의자 영장심사 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타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12일 오전 서울 도봉구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지난달 말 또 다른 남성에게도 동일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숨진 이들의 부검을 진행 중이다. 2026.2.12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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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타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12일 오전 서울 도봉구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지난달 말 또 다른 남성에게도 동일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숨진 이들의 부검을 진행 중이다. 2026.2.12 뉴스1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이 든 숙취해소음료를 먹여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에게 추가 피해자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A씨가 지난달 또 다른 30대 남성 B씨에게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B씨를 불러 피해 경위를 조사했다.

B씨는 지난달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노래방에서 A씨가 건넨 숙취해소제를 마신 뒤 곧바로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후 정신을 차렸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경찰과 소방에 신고했고,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다.

B씨가 피해를 입은 시점은 A씨의 1차 범행일인 지난해 12월 14일과 2차 범행일인 지난달 28일 사이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12월 14일 오후 11시 23분쯤 경기 남양주시 한 카페 주차장에서 당시 교제 중이던 남성에게 약물을 섞은 음료를 건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의식을 잃었다가 회복했다.

이후 그는 지난달 28일 오후 9시 24분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한 숙박업소에 또 다른 남성과 함께 입실해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는 사망했다. 이어 이달 9일에도 강북구 한 모텔에서 또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넨 뒤 현장을 벗어났으며, 해당 남성은 다음 날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1차 범행 당시 피해자가 기절했다가 깨어나자 이후 범행에서는 약물 투여량을 2배 이상 늘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그는 피해자가 3명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번 수사로 추가 피해 정황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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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동 모텔서 남성 변사체 발견, 용의자 영장실질심사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타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12일 오전 서울 도봉구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지난달 말 또 다른 남성에게도 동일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숨진 이들의 부검을 진행 중이다. 2026.2.12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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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동 모텔서 남성 변사체 발견, 용의자 영장실질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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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A씨는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경찰은 그가 생성형 인공지능(AI)에 ‘수면제와 술을 함께 복용하면 어떻게 되느냐’ ‘죽을 수도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을 한 기록을 확인하고, 특수상해 혐의를 살인 혐의로 변경해 검찰에 송치했다.

전문가들은 A씨의 첫 범행이 본격적인 살인에 앞선 ‘실험’이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1차 범행 당시 교제 중이던 남성을 상대로 범행 수법을 실험한 것으로 보인다”며 “약물 복용 후 4시간가량 움직이지 못한다는 점을 인지한 뒤 용량을 늘려 범행을 이어간 정황이 있다”고 분석했다.

오 교수는 범행 동기에 대해 “인간관계를 조종하고 통제하려는 욕구가 극단적으로 변질된 형태로 나타난 것”이라며 “충동 통제 장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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